오늘은 제철을 맞은 달래로 달래장을 만들고
시레기밥을 만들어서 먹어보았다.
미리 삶아둔 시레기만 있다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시레기밥에 달래장을 곁들였다.
<재료>
시레기 밥 - 미리 삶아둔 시래기 200g, 국간장 1큰술, 들기름 1큰술
달래장 - 달래 한줌, 간장 3 큰술, 매실액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들기름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깨소금 1큰술, 물 5큰술
2인분을 기준으로 물을 맞췄다.
쌀 위로 물이 찰랑 찰랑 할 정도만 해주면 되는데,
위에 사진은 된밥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딱 적당한 정도이다.
잘 지은밥으로 먹고 싶다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하면 되겠다.
그렇다고 쌀 2컵에 물량 2컵으로 맞추면 시레기에서 나온 물 때문에 밥이 질척여지니
평소보다는 조금 적게 물을 맞춰야 한다.
쌀을 씻어 물의 양을 맞춰논 후
시레기 한줌에 국간장 1큰술, 들기름 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양념에 조물조물 무친 시레기를 씻어둔 쌀 위에 잘 펼쳐서 올려준다.
그리고 압력밥솥의 '백미' 코스로 밥을 지어준다.
잘 씻어서 손질한 달래는 먹기좋게 총총 썰어준다.
달래 머리부분이 양파와 비슷한데, 그 머리부분의 껍질을 조금 벗겨주면 깔끔하게 손질 할 수 있다.
달래를 썰때 머리 부분은 조금 잘게 썰어주도록 한다.
간장 3 큰술, 매실액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들기름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깨소금 1큰술을
한 그릇에 넣고 섞은 뒤 물 5큰술을 추가한다.
이때 간을 봐서 싱겁다면 간장을, 짜다면 물을 추가한다.
깨는 넣을때 조금 부셔서 넣어주면 좋다.
깨갈이가 있다면 활용하면 간단하고,
깨갈이가 없어도 엄지와 검지 중지 세손가락으로 으깨주면 반은 으깨진다.
잘 섞인 양념장에 총총 썰어놓은 달래를 넣고 잘 섞어둔다.
달래에 양념이 잘 베도록 미리 섞어두었다가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잘 지어진 밥을 시레기가 골고루 섞이도록 섞어준 뒤 그릇에 옮겨 달래장과 함께 먹으면 되겠다.
만약 달래가 없다면 달래대신 쪽파를 총총 썰어서 넣은 뒤 먹어도 되니
집에 삶아논 시레기가 있으신 분은 해 먹어보길 바란다.
오늘도 맛있는 식사 하시길.
오늘도 제 글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읽는분들은 편히 읽어주시고 요리에 대한 궁금한 점 댓글 남겨주시면 정성껏 답글을 남겨드리겠습니다. 소소하게 집에서 하는 요리 기록으로, 거창한 요리를 하지는 않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서 요리를 하기 때문에 대체 재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 재료가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을 남겨주세요. 최대한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재료를 생각해 답글을 남겨드릴께요. 오늘도, 내일도 맛있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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