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다.
물론 오늘 요리는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평소에 먹는 음식들보다는 더 가볍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만들어 보았다.
평소에 오일 파스타도 좋아하고 바질도 좋아하는 나에겐 딱 좋은 파스타였다.
<재료>
파스타면 2인분, 닭가슴살 2쪽, 소금 3꼬집, 마른 허브 조금(종류 상관 없음), 올리브오일 적당량,
편마늘 10톨, 베트남건고추 약 10개(페퍼론치노 대용)
파마산지즈가루 1큰술, 바질페스토 2큰술
우선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닭가슴살을 구워준다.
닭가슴살을 올리브유 두른 팬에 올리고 소금 한꼬집씩 뿌려준 뒤 마른허브도 뿌려준다.
마른허브는 생략 가능하고, 집에 허브솔트가 있다면 소금과 허브를 따로 뿌릴필요 없이 허브솔트만 뿌려준다.
닭가슴살이 거의 다 익어가면 편썰은 마늘과 베트남 건고추를 넣어 구워준다.
닭가슴살은 앞뒤로 노릇하게 익혀 주고, 불은 중간불로 계속 유지해준다.
고기와 마늘을 익히는 동안 파스타면을 삶아준다.
파스타면을 삶을 때에는 소금 1큰술과 올리브오일 1 작은술을 넣어준다.
마늘이 노릇하게 익으면 고추는 빼주고
닭가슴살을 한입크기로 잘라 조금 더 익혀준다.
닭가슴살을 통으로 익혀 그대로 올리면 보기는 좋지만
속까지 완벽하게 익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집에서 혼자 먹을때는 잘라서 속을 확인하고 마저 익혀주는것이 더 효율적이다.
가성비 좋은 파토니움브레 바질페스토
후기를 살펴보다 데체코 보다 맛있다는 말에 홀린듯 샀는데
정말 데체코 보다는 더 맛있다.
시중에 파는 바질페스토는 홈메이드 바질페스토와 맛을 비교하긴 어렵긴 하지만
풍미나 향이 좀 떨어져도 직접 만들지 않아도 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선택지이니 한번쯤 사먹어도 좋은것 같다.
물론 나는 이정도면 만족스러운 편이라 여러번 재구매 하였다.
시판 바질페스토를 구매한다면 추천할만 하다.
잘 삶아진 파스타 면을 고기와 마늘을 익히던 팬에 함께 넣고
바질페스토 두큰술을 넣어 잘 섞어준다.
수저와 젓가락을 이용해 면에 바질페스토가 골고루 버무려 지도록 한다.
이때 불은 약불로 유지해준다.
여기서 간을 보고 싱겁다면 바질페스토를 반큰술정도 더 추가해준다.
마지막으로 파마산치즈가루를 한큰술정도 넣어 풍미를 더해준다
치즈가루를 넣으면 파스타가 짜질수 있으므로, 이미 간을 충분하게 했다면 생략해도 좋다.
완성된 파스타를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아주면 끝이다.
바질향 솔솔 나는 바질페스토 파스타.
어렵지 않다.
바질페스토 대신 소금을 넣고 만들어주면 깔끔한 맛의 오일 파스타를 만들수 있으니
오일파스타를 만드실 분들은 바질페스토를 넣는 순서에 소금을 넣어 마무리 하면 되겠다.
오늘도 제 글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읽는분들은 편히 읽어주시고 요리에 대한 궁금한 점 댓글 남겨주시면 정성껏 답글을 남겨드리겠습니다. 소소하게 집에서 하는 요리 기록으로, 거창한 요리를 하지는 않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서 요리를 하기 때문에 대체 재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 재료가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을 남겨주세요. 최대한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재료를 생각해 답글을 남겨드릴께요. 오늘도, 내일도 맛있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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