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7CvenZvPC1uPTmgyfa4f6OLFjRa0aVw_Q-l62dsvuzo 감자전 만들기 - 고소한 감자전, 밀가루 없이 만들기, 건강한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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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감자전 만들기 - 고소한 감자전, 밀가루 없이 만들기, 건강한 반찬

by gratiaR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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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에 걸맞게 인터넷으로 식재료를 주문하는 일이 잦아진 요즘

나는 식재료의 양을 잘 가늠하지 못하는 실수를 하곤 한다.

 

특히, 야채의 경우 더 가늠이 안되는데

이번에도 감자를 쓸 양보다 더 많이 시킨 실수를 해서

감자를 처분(?)하기 위한 음식을 만들어보았다.

 

바로 비오는 날 먹으면 더 맛있는 감자전이다.

(비가 안와도 감자전은 맛있더라...)

 

< 준비재료 >

감자전 - 감자(중간크기) 3개, 양파 반쪽, 소금 약간

초간장 - 간장 2큰술, 식초 반큰술, 매실 반큰술, 고춧가루 톡톡

 

 

 

감자 3개와 양파 반개

 

감자 3 개와 양파 반개를 준비한다.

감자와 양파는 껍질을 벗겨서 감자 2개와 양파 반개는 깍둑썰기 해 준비하고

남은 감자 1개는 얇게 채썰어서 준비한다.

 

 

믹서기 너 오늘따라 참 작아보인다.

 

믹서기에 깍둑썰기 하여 준비한 감자 2개와 양파 반쪽을 넣고 갈아준다.

혹시 내가 쓰는것과 같은 작은 믹서기를 이용해 갈아줄 생각이라면, 

한꺼번에 다 넣지말고 조금씩 나눠서 갈아야 한다.

 

만약 믹서기가 헛돈다면, 물을 3~4스푼 넣어 갈면 쉽게 잘 갈린다.

 

 

곱게 갈린 감자와 양파

 

곱게 갈린 감자와 양파를 채에 넣어 물기를 빼준다.

이때 20~30분가량 충분히 물기를 빼주고, 밑에 남은 물은 다 버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가지마 전분

 

마음이 급해서 물을 조금 빨리 따랐더니 전분이 도망가려고 하고있는 모습이다.

동그라미 쳐진 부분 안쪽을 보면 하얗게 뭉쳐져 있는것이 보이는데, 이게 전분이다.

 

감자를 갈고 걸러져 나온 물의 윗부분만 조심히 따라내고 전분은 남겨두도록 하자.

 

전분을 다 따라버리면, 밀가루를 넣지 않고 부치기는 매우 어려워 지니 주의하자.

 

 

채썰은 감자

 

전분을 남겨놓은 그릇에 갈아둔 양파와 감자를 넣고 

물을 빼는동안 채썰어둔 감자를 함께 넣고 잘 섞어준다.

 

이때 감자는 얇게 채썰수록 익히는 시간이 짧아지니 참고하길 바란다.

 

사진에는 유독 굵게 채썬것 처럼 나왔는데 저래뵈도 매우 얇다....

 

 

잘 섞어준 감자채와 갈린 감자

 

감자채와 갈린감자와 양파를 수저로 잘 섞어준다.

아까 남아있던 전분도 싹싹 긁어서 잘 섞어줬다.

 

이때 소금을 톡톡 1작은술 정도 섞어주면 된다.

 

저염식을 추구하는 분이라면 소금은 생략하고 초간장에 찍어먹는것이 좋다.

간장을 찍어 먹는 방식이 염분을 조금 더 적게 먹는 방법이니 여기서 소금을 생략하자.

 

 

 

 

기름을 잘 둘러주자

 

예열된 팬에 기름을 적당히 둘러준다.

 

 

반죽을 동그랗게 올려준다

 

잘 섞어둔 반죽을 적당량으로 떼어 동그랗게 올려준다.

그리고 팬에 열기가 더 올라오면 기름을 조금 더 추가해준다.

감자전도 전이라고 기름을 꽤 많이 먹으니 넉넉하게 둘러주도록 하자.

 

밀가루나 전분가루를 따로 추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너무 빨리 뒤집거나 

기름이 충분하지 않으면 잘 떨어지지 않아 모양이 흐트러 질 수 있다.

 

 

 

기름을 더 둘러 튀기듯 익히는 모습

 

기름을 넉넉히 둘러 중간불에서 익히면 튀기듯 익혀지면서 

아랫부분의 색이 변하기 시작한다.

 

이때 조급하게 뒤집지 말고 겉부분이 살짝 갈색으로 변할때까지 조금 더 기다렸다가 뒤집어 준다.

 

감자전이 의외로 익는 시간이 길어서 너무 일찍 불에서 내리면 감자가 서걱거리거나

덜익은 맛이 날 수 있으니 충분한 시간을 들여 구워주도록 한다.

 

 

 

가장 잘익은 두개

 

동그라미 안에 들어있는 두개가 제일 잘 익었다.

한판 올려놓고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해지면 내려주도록 한다.

 

불은 중간불에서 약불로 조절해가면서 익히면 된다.

센불에서 익히면 겉만 탈 수 있으니 꼭 중간불 이하의 불에서 익히길 추천한다.

 

 

초간장과 감자전

 

잘 익은 감자전은 키친타올을 깐 그릇위에 내놓고

초간장을 만들어 내놓으면 완성이다.

 

초간장은 간장 2큰술, 식초 반큰술, 매실 반큰술, 고춧가루 톡톡 해서 모두 섞어주면 쉽게 완성이다.

 

여기에 맥주한잔 기울이며 저녁식사를 하는것은 어떨까?

오늘도 맛있는 식사 하시길 바란다.

오늘도 제 글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의를 위해 모든 글을 존댓말로 작성하지 않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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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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