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7CvenZvPC1uPTmgyfa4f6OLFjRa0aVw_Q-l62dsvuzo 동인천카페 - 개항로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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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동인천카페 - 개항로91.

by gratiaR 2019.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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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예쁜 카페에 다녀온 뒤의 기록을 해볼까 한다.

소개할 곳은 하얀 외관이 인상적인 개항로91.

하얀색 1층 외관이 눈에 확 들어온다.

하얀색 1층 외관이 눈에 확 들어온다.

지리적인 위치가 좋다고는 할 수 없는 동인천의 개항로를 걷다 보면

하얀색 외관이 눈에 들어오는 커피집이 있다.

이곳이 바로 개항로91이다.

거리 이름을 그대로 따온 카페 이름이 인상적이다.

 

햇빛을 받아 더 예쁜 작은 나무간판.

하얀색 외관에 전면이 유리로 되어있어 해를 받으면 예쁘지 않을 수가 없다.

그 와중에 작은 간판마저도 꽃과 풀(비록 조화이지만)로 장식되어 있어 예쁘다.

 

들어가자마자 왼쪽으로 보이는 장면, 아늑하다.

 

마침 방문한 날이 맑아 해가 촤르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실내 곳곳에 녹색 식물들이 있어 공간을 더 풍성하게 해 준다.

 

오른쪽에 있는 나란히 앉아 해를 받으며 이야기 할 수 있는 테이블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나란히 놓여있는 의자

저기 사랑하는 사람들이 멍하게 앉아 커피를 마시며 해를 받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당신도 입가에 미소를 짓고 있을까?

 

카운터 앞에 있는 메뉴판, 디저트는 손글씨로 깨알같이 써놓았다.

 개항로91의 메뉴판.

음료 가격은 전반적으로 무난한다.

옆에 깨알같이 쓰여있는 디저트 메뉴는 패드로 사진을 보고 주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는 카운터이자 음료제조공간

음료 제조공간도 깨끗하게 정리되어있다.

특히 엇갈리게 정리해놓은 나무 트레이가 인상적이다.

물기가 덜 마르면 쉽게 상할 수도 있고, 위생상도 좋지 않은데

무엇을 위해 엇갈리게 정리해놓았는지는 정리한 사람만이 알겠지만

나는 위생에 신경을 쓴 걸로 보여서 좋았다.

 

보자마자 감탄을 내뱉은 2층의 전경

 

2층으로 올라가면 또 다른 느낌의 장소가 펼쳐진다.

해가 잘 드는 건 물론이고,

앤틱가구와 모작들이 걸려있어 다른 시대로 넘어간 기분이 든다.

조명마저도 화려한 샹들리에라 중세시대 건물 안에 들어간 것 같다.

 

곳곳에 이런 신경을 쓴 소품들이 있다

와인병에 초를 꽃아 녹인 장식, 촛대, 유리컵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지만 예쁜 천에 쌓여있는 화려한 거울까지

 

모작과 중세시대에나 썼을법한 지도 그밖의 장식들

 

정말 사방에 다 소품과 예쁜 가구들이라 어디로 눈을 돌려도 

눈이 즐겁다.

모네의 그림과 비슷한 모작들도 곳곳에 걸려있다.

(왠지 동화 같고 아련한 느낌이 드는 그림들이 모네의 그림이었던 것 같다.)

 

주문한 디저트와 음료

사진으로 된 메뉴판에서 너무 예뻐 보여서 시켰던 메뉴 둘.

이건 먹다가 말고 해가 너무 잘 들킬래 찍어놨던 사진이라 조금 덜 예뻐지긴 했지만

이마저도 너무 예쁘게 나왔다.

 

앉은자리에서 본 맞은편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다른 손님들이 오기 시작해서 두리번거리다가

앉은자리의 정면에 보이는 예쁜 조명과 해가 드는 모습을 한컷!

해가 드는 게 너무 예쁜데 이쪽에서는 잘 안 나오길래 다시 한번

 

다른쪽에서 본 장면

커튼에 그림이 많아 조금 두꺼운가 했는데

해가 정말 잘 드는 적당한 두께였다.

공간과 매우 잘 어울렸던 커튼과 의자, 그리고 조명.

 

2층계단에서 본 1층 전경

2층 계단에서 볼 수 있는 1층의 전경.

음료를 모두 즐기고 가게를 나서면서 볼 수 있는 모습.

햇살 좋은 주말을 잘 즐기고 왔다.

 

밖으로 나가면 포토스팟도 있다.

이렇게 1층으로 내려와 계단 앞에 보이는 작은 문으로 나오면 포토스팟이 있다.

안쪽에 예쁘게 커튼이 있어서 카페에 들어오지 않고 앞에서 사진만 찍고 가는 사람도 꽤 있었다.

주말에 데이트 예정이거나 사진 찍을 예쁜 카페를 찾는다면 

동인천91 카페를 추천한다.

 

영수증 첨부, 내돈주고 다녀온 후기 인증

 

오늘도 제 글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의를 위해 모든 글을 존댓말로 작성하지 않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그라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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