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7CvenZvPC1uPTmgyfa4f6OLFjRa0aVw_Q-l62dsvuzo 아기반찬만들기 - 오징어볼 만들기, 저장 가능한 반찬, 돌아기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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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기반찬만들기 - 오징어볼 만들기, 저장 가능한 반찬, 돌아기 반찬

by gratiaR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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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기반찬을 만드느라 고생하시는 어머님들
오늘은 아이가 돌 무렵부터 잘 먹었던
오징어볼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가 많이 나지 않은 어린 아이들을 위해
부드러운 레시피로 준비해봤으니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이 레시피는 아직 어금니가 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좀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만드시길 바래요.

애호박과 양파
그리고 오징어, 근데 단위가 ml??

< 재료>
애호박 40g, 양파 30g, 오징어 몸통 85g

<조리도구>
유산지(종이호일), 다지기,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기

재료는 아주 단촐합니다.
저는 아이가 애호박을 좋아해 주로 사용하는데요

아이가 좋아하는 야채가 있다면
변경하여 사용하셔도 됩니다.

변경하면 좋은 재료로는 당근이 있습니다.

애호박과 당근, 또는 당근과 대파를 추천드립니다.

색이 예쁘게 나오기도 하고
단맛이 있는 야채들이라
짭쪼롬한 오징어와 잘 어울린답니다.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위의 레시피처럼 야채와 오징어
비율을 1:1에 가깝게 하면
오징어볼이 부드럽게 되기 때문에

이가 많이 난 아이들은
(어금니 기준 아래 위 합쳐 총 8개가 난 아이들부터)
오징어와 야채 비율을 1:2로 해주시면
좀 더 쫄깃하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오징어는 대충 썰어주세요

재료가 준비되었으면
위의 오징어처럼 껍질을 벗긴 오징어를
조금 작게 대충 썰어줍니다.
야채도 마찬가지로 듬성듬성 잘라주세요.

오징어 껍질을 벗길때는 몸통의 양끝,

그러니깐 머리와 다리부분 말고
몸통을 가른부분의 껍질을 잡고
살살 뜯거나 문지르면 조금 더 벗기기 수월합니다.

오징어는 꼭 손질된 것으로 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지기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다지기가 없다면
이 음식은 조금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아이들 반찬을 만들때
다지기가 의외로 유용하기 때문에
없으시다면 이번기회에
한개 마련하시는 것도 추천해요.

대략 1~3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아무튼 야채를 먼저 다져주고
오징어를 잘 다져줍니다.

만약 당근과 대파를 사용하신다면
조금 더 신경써서 다져주세요

기본적으로 당근은 익혀도 단단할 수 있고,
대파는 섬유질이 위아래로 길게 되어있어
생각보다 잘 다져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잘 다져진 야채와 오징어

저는 야채와 오징어를
다지기에 한꺼번에 넣고 갈아서
잘 섞여서 나왔는데요,

만약 따로 넣고 다지셨다면
오징어와 야채가 겉돌지 않도록
잘 섞어주셔야 합니다.

예쁘게(?) 구울 준비가 끝난 오징어반죽

야채와 오징어가 잘 섞였다면
티스푼으로 오징어 반죽을 떠서
유산지 위에 잘 올려줍니다.

저는 이제 아이가 23개월차라 조금 크게 떴는데요,

만약 돌아기라면
손가락 한마디 정도 되는 크기로
준비해주세요.

번거롭다면 크게 만들어 익히고 나서
손으로 쪼개주어도 괜찮습니다.

이제 170도 예열한 오븐에 15분 구운 뒤
익은 정도를 봐서
180도의 오븐에 5분 더 구워주세요

에어프라이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160도에서 15분 정도 구워준 뒤
익은 정도를 확인 해 뒤집어서 2-3분 더 구워주세요.

가정의 기기마다 사양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중간에 익힘 정도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잘 익은 오징어볼

드디어 잘 익은 오징어볼 완성입니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기에 넣고
그 사이에 다른 일을 할 수 있어서 참 편한
아기 반찬, 오징어볼입니다.

처음 오븐에 구울때는
이게 오징어볼이 되나 싶을때도 있을텐데
굽다보면 야채의 수분과
오징어에서 제거하지 못했던 수분이
빠지면서 이렇게 탱탱한 오징어볼이 완성된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밥상

아이가 좋아하는 두부에 오징어볼
그리고 잡곡밥까지!

이날 저녁만은 아주 잘 먹었답니다.

매일 이렇게 잘 먹었으면 좋겠지만
그냥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좋겠네요.

아이가 밥을 안먹어서 고민인 엄마들
(저를 포함해서)
모두 화이팅입니다!!

아참, 한끼 먹이고 남은 오징어볼은
지퍼백에 넣어 냉동보관 해두었다가
계란을 입혀 오징어전으로 만들어도 좋고
육수에 무우와 대파등과 함께 넣고 끓여
오징어국으로 먹여도 좋아요.

오늘도 제 글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히 읽어주시고 요리에 대한 궁금한 점
댓글 남겨주시면 정성껏 답글을 남겨드리겠습니다
소소하게 집에서 하는 요리 기록으로,
거창한 요리를 하지는 않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서 요리를 하기 때문에
대체 재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 재료가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을 남겨주세요.
최대한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재료를 생각해
답글을 남겨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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