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7CvenZvPC1uPTmgyfa4f6OLFjRa0aVw_Q-l62dsvuzo 마파두부 만들기 - 두반장 없이 마파두부 만들기, 백종원 마파두부, 한그릇요리, 냉파요리, 냉장고 파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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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마파두부 만들기 - 두반장 없이 마파두부 만들기, 백종원 마파두부, 한그릇요리, 냉파요리, 냉장고 파먹기

by gratiaR 2020.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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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백종원 선생님의 두반장 없이 만드는 마파두부를 해먹어보았다.

 

중화요리라 재료를 모두 구비해놓기가 번거로워서 사먹기만 했다면

이번기회에 도전해 보라.

 

비쥬얼이 좋지가 않네..

< 소스 재료: 된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0.5큰술, 간장 3큰술, 다진마늘 2큰술 >

 

소스재료들을 한대넣고 잘 섞어서 준비해놓는다.

나는 집된장을 써서 간장을 3큰술만 넣어줬는데, 된장의 염도에 따라 간장양을 조절해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시판된장은 좀 달큰하고 짠맛이 덜하기 때문에 시판된장을 쓴다면 간장을 1큰술정도 추가해 주어도 좋겠다.

 

소스를 다 섞어도 간이 맞는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분량의 양념만 섞어놓고 간장은 모두 완성된뒤 추가 여부를 결정하자.

 

오늘도 등장한 내 후라이팬

< 재료 : 연두부 1모(찌게용 두부로 대체가능), 대파 한대, 양파 반개,

당근 조금(생략가능), 돼지고기간것 300g(다진돼지고기)>

 

야채들은 작게 다지고, 두부한모는 작게 깍뚝썰기를 해준다.

연두부나 찌게용두부는 물에 들어가면 수분을 머금어 크기가 더 커지므로

먹고싶은 크기보다 조금 더 작게 썰어줘야 한다.

 

마파두부는 원래 연두부로 만드는게 제일 맛있지만,

파는곳이 얼마 없고 말 그대로 연두부라 쉽게 부스러지므로 써본적이 없다면 그냥 찌게용두부를 이용하자.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재료들을 차례대로 볶아준다.

 

푸릇푸릇 대파

우선 대파를 기름에 먼저 볶아 파기름을 내준다.

 

대파를 기름에 볶다보면 대파볶는 냄새가 올라오는데 그러면 나머지 재료도 이어서 넣고 볶으면 된다.

 

당근을 넣어주면 색이 확 산다. 이 요리에서는 색이 별로 필요 없지만..

 

파기름이 만들어진 냄새가 나도 생각보다 대파가 숨이 많이 죽지 않으니

적당히 볶아주면 된다.

 

나머지 야채들을 계속 볶아주면서 확 숨이 죽으니 걱정할 필요도 없다.

 

대파 다음으로 당근을 넣어 볶아준다.

 

그리고 양파
마지막으로 간 돼지고기

 

대파, 당근, 양파, 돼지고기 순으로 넣어서 잘 볶아준다.

 

이때 갈려있는 돼지고기 또는 다진 돼지고기는 뭉치지 않도록

뒤집게를 세워서(팬과 뒤집게가 수직이 되도록) 자르듯 볶아준다.

 

혼자 사진찍으면서 요리하느라 세워서 돼지고기를 풀어주는 과정은 찍지 못했다.

 

야채는 추가하고 싶은게 있다면 더 추가해도 되고 집에 당근이 없다면 당근은 넣지 않아도 좋다.

 

보슬보슬 볶아진 돼지고기

돼지고기가 거의 다 익었으면 아까 섞어놓은 소스를 넣고 재료들에 버무려 준다는 느낌으로 볶아준다.

 

이때 양념이 타버릴수도 있으므로 나무수저나 다른 뒤집게를 하나 더 이용하여 

두손으로 섞어주면 더 간편하게 볶을 수 있다.

 

양념을 입은 재료들

 

양념이 재료들에 잘 섞였으면 이제 물을 넣어주겠다.

 

물 한컵정도를 넣어준다.

재료들이 잘 섞여있는 팬에 물을 한컵 부어준다.

물을 넣고 혹시 잘 풀리지 않은 양념이 있으면 풀리도록 뒤적거려준다.

 

뽀얀 두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았던 두부를 넣고

양념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양념들을 두부 위로 올려준다.

 

연두부나 찌게용 두부나 부드러워서 막 뒤적이면 두부가 다 으깨질 수 있기 때문에

 

수저나 뒤집게를 이용해 볶아두었던 양념들을 두부 위에 올려준다는 느낌으로 섞어준다.

 

잘 섞인 두부

두부에 양념이 골고루 묻었다면, 잠시 기다려준다.

 

물이 조금 졸아들길 기다려서 간을 맞춰 먹으면 된다.

이때 전분물을 조금 부어주면 끈적이는 마파두부를 만들 수 있는데, 나는 집에 전분이 없어서 패스했다.

 

전분물을 붓는것은 보기좋게, 또 떠먹기 쉽게 하려고 넣는 것이라 맛에는 차이가 없다.

 

만약 전분물을 부어 점도를 만들어 먹고싶다면

물 반컵에 전분가루 0.5큰술을 섞어 부어주고 되직해지면 먹으면 된다.

 

여기서 물이 적당히 졸아들으면 간을 보고 불을 꺼주면 된다.

짜면 물을 조금 추가하고, 싱거우면 간장을 조금 추가해주자.

 

완성된 마파두부

완성된 마파두부

물이 남아있도록 해줘야 비벼먹을 때 뻑뻑하지가 않다.

 

조금 짠듯한가 했는데 두부를 으깨서 함께 비벼먹으니 간이 딱 좋았다.

 

오늘도 맛있는 집밥 하시길.

 

오늘도 제 글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의를 위해 모든 글을 존댓말로 작성하지 않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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