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카페 1탄) 마곡 블루트리, 마곡 카페 추천, 바스크치즈케이크 맛집

발산역에서 마곡역으로 넘어가는 길에는
카페가 참 많이 있습니다.
단순히 카페거리라면
별로 소개할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이 거리는 좀 특별합니다.

바로 가게 앞에 인도와 잔디만 있어
가게앞에 테이블과 의자들이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동남아 여행을 갔을 때 길거리에
좌르륵 펼쳐져 있던 의자를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이곳도 흡사합니다.

사람구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준비한
마곡 카페거리 1탄을 소개합니다.

사진을 앉아서 찍었더니 게으르게 나왔네요

사실 이곳은 여유롭고 이국적인 느낌 때문에
사람이 늘 많습니다.

심지어 저희는 유모차까지 끌고 다니기 때문에
자리를 잡기가 더 쉽지는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모차를 끌고가서 앉아도
야외이기 때문에
눈치가 덜 보이는 장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구구절절 설명하는 이유는
사진이 너무 게으르게 나와서....

그럼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볼께요.

카페 안쪽에 손님들이 있어서
좌석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안쪽에는 테이블이 4개정도 있는
아담한 공간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날이 좋아
다들 야외에서 차를 마시는 분위기인데,
위에 언급했듯이
야외좌석은 항상 만석을 이루는지라
안쪽으로 들어와 있는 사람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메뉴는 없는것 빼고 다 있다고
봐야할 정도로 다양합니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결정장애가 있는 분들은
힘드실 것 같네요.

그 많은 메뉴들중에 눈에 띄는건 핸드드립 커피
보면서 시간이 오래 걸릴텐데 생각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안내판 아래쪽에
혼잡한 시간에는 시간이 더 걸린다고
안내가 되어있네요

생과일 주스에 사용되는 것으로 보이는
토마토와 바나나가 그리고 키위가
들어있는 냉장고에

제가 주문한 바스크 치즈 케이크도 함께 들어있네요

짠 내가시킨 메뉴

바스크 치즈케이크,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와 아인슈페너입니다.

바스크 치즈케이크 단면이 촉촉한거 보이시나요
너무 바싹 익지않아 적당이 촉촉하면서도 단단해서
포크로 뜨기에도 참 좋고 식감도 좋았습니다.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는
당신이 생각하는 바로 그 맛.
특별하진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맛이였습니다.

단면이 아주 예쁜 아인슈페너

마지막으로 아인슈페너는
사실 좀 애매한 맛이였습니다.
그래도 많이 달지않고 깔끔한 맛이라
부담없이 마시기 좋긴 했습니다.

마곡에서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혹시 블루트리에 비어있는 자리가 있다면
무난한 카페이니 들어가시길 추천합니다.

다음에 마곡카페 2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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