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라멘 - 부천역 맛집, 라멘맛집, 차슈덮밥, 간장계란, 공기밥 무료

오늘은 오랜만에 라멘이 먹고싶어서 부천역 인근의 라멘집으로 향했다.

 

 

코이라멘 입구

 

코이라멘 입구

살짝 골목으로 들어가 위치해 있어서 길가다가 지나가며 보기는 쉽지 않다.

그치만 광고판들이 나와 있어서 고개만 돌려도 눈에 띄니 참고하시길.

 

반대쪽에도 입구가 있는데, 그쪽은 사진으로 찍어오지 않았다.

 

입구가 하나 더 있더라도 놀라지 말고 들어가면 된다.

 

메뉴판은 벽에 붙어있다.

 

메뉴판은 단촐하다.

진정한 맛집은 메뉴판이 단촐한 법.

 

많이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치만 나는 분명 라멘을 먹고 싶어서 갔음에도 차슈덮밥과 라멘사이에서 엄청난 고민을 하다

차슈덮밥으로 주문했다.

 

라멘에 미니 차슈덥밥까지 시켜서 다 먹을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좀 더 든든할 것 같은 차슈덥밥으로 주문

 

 

기다림 끝에 나온 챠슈덮밥

 

고기가 한장이 비어있는 걸로 보인다면,

 

맞다.

 

기다림끝에 차슈덮밥이 나왔지만, 나는 기다리지 못하고 한입을 먹어버린것.

기다림이 보람차게도 맛있다.

 

이곳의 차슈덮밥은 특이하게, 고기위에 소스를 부어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소스로 밥을 비벼서 예쁘게 정리한 다음에 고기를 올려서 나온다.

 

소스가 모자랄 이유가 없는 덮밥.

 

 

먹는중에 찍어서 밥알이 좀 날리지만.. 밥속의 간장계란

 

밥을 먹다보면 가운데에 간장계란이 숨어있다.

간장계란은 반숙으로 되어있고, 간이 짭쪼롬하게 잘 베어있는 편이다.

 

간장계란은 추가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으니, 계란을 좋아한다면 추가해서 먹어도 좋겠다.

 

덮밥에 특별한 반찬은 나오지 않지만 돈코츠라멘의 국물이 함께 나온다.

돈코츠라멘의 국물이 먹고 싶어서 덮밥과 라면 사이에서 고민한다면, 특별히 고민할 필요는 없겠다.

 

 

핵인싸는 추가제공이 가능하다는데...

 

핵인싸는 추가 제공을 한다고 써있는데,

나는 받지 못했다.

왜냐하면, 배가 너무 고파서 이렇게 큼지막한 액자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장님, 다음에 가면 저도 추가제공 해주세요.....

 

 

주방앞에 잔뜩 붙어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티커

 

주방은 오픈주방으로 설계된 것 같은데

만화 스티커가 잔뜩 붙어있어서 반은 보이고 반은 안보인다.

 

깨끗히 만들고 있겠지...

 

여담이지만, 나는 가게의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종업원과 사장의 관계, 직원이 손님을 어떻게 대하는가 등의)

이곳은 직원들 간의 사이도 나빠보이지 않았고,

종업원도 사장님도 참 친절해서 좋은 곳이다.

 

라멘이나 챠슈덮밥 맛집을 찾고 있다면 이곳으로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다만 미소라멘은 없는것 같으니, 라멘 종류를 잘 확인하고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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