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7CvenZvPC1uPTmgyfa4f6OLFjRa0aVw_Q-l62dsvuzo 인스부르크 - 노르트케테, 가족여행, 두번째 신혼여행의 느낌, 유럽 버스여행 꿀팁, 여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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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부르크 - 노르트케테, 가족여행, 두번째 신혼여행의 느낌, 유럽 버스여행 꿀팁, 여행사진

by gratiaR 202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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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다녀온 인스부르크.

얼마전이라고 해도 벌써 3달이나 지났다.

 

이번 글을 쓰는 이유는 즐거웠던 여행과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서이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대부분이 그러하지만, 

함께 맛있게 먹었던 기억, 좋았던 풍경등 그날의 기억을 남기기 위해서이다.

 

대단치는 않지만 대단한 경치를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

 

 

우리는 독일 뮌헨에서 아침부터 서둘러 인스부르크로 향했는데,

예약한 버스 시간에 맞춰 가려고 완벽히 준비해 나왔지만

유럽내에 이동이라도 국경을 넘으려면 여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몰랐던 나의 부주의로

결국 숙소로 돌아가 여권을 챙겨 오느라 

 

철저했던 신랑의 계획이 틀어진 첫 사건이였다.

 

우리는 꽤 많은 곳을 버스로 이동했기 때문에 이날 이후로 여권을 무조건 챙기는 습관이 생겼다.

 

혹시 유럽내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 예정이시라면, 여권은 꼭 챙겨서 다니길 바란다.

 

버스를 탈때는 버스회사 직원이, 국경을 넘을때는 경찰이 버스에 탑승하여 확인한다.

여권 사본으로는 국경을 넘어갈 수 없다.

 

유럽 버스 여행 꿀팁이자 꼭 알아야 할 내용이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인스부르크에 도착해 시간이 다급한 우리는 

먼저 인스부르크에 위치해 있는 알프스 산맥의 일부인 노르트케테에 올랐다.

 

푸니쿨라를 통해 이동하면 되는데, 인스부르크(Innsbruck) 중앙역에서 인스부르크 카드를 사서 가는것을 추천한다.

중앙역의 관광안내소에서 카드를 판매하며,

24시간, 48시간권이 있으니 본인에게 유리한 시간과 가격으로 끊으면 되겠다.

 

중앙역에서 카드를 사며 푸니쿨라를 어디서 탈 수 있는지 확인하면 되겠다.

(동절기에는 운영하지 않는곳도 꽤 있어 꼭 안내를 받기 바란다.)

 

푸니쿨라 탑승장소는 꼭 DDP건물과 같이 생긴 곳이라 찾기가 어렵지 않다.

 

여기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니 화장실을 이용할 사람들은 참고하면 된다.

(유럽에서는 왠만한 화장실은 다 유료이니 무료 화장실에선 꼭 화장실을 들리길 추천한다.)

여기는 무료 화장실임에도 깔끔하게 청소가 잘 되있어서 참 좋았다.

 

노르트케테 중턱에서 내려다 본 인스부르크의 전경

첫번째로 푸니쿨라를 갈아타기 위해 내렸던 산 중턱의 휴계소에서 본 인스부르크의 전경이다.

만년설이 쌓여있는 산의 모습과 옹기종기 모여있는 건물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이때 이곳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기 위한 마켓이 열리고 있었는데,

이곳에서 사람들은 따뜻한 와인(뱅쇼와 같은)을 마시며 경치를 감상하고 있었다.

 

노르트케테 정상에 가기 직전

노르트케테 정상에 가기 직전에 식당과 썰매장이 있는 곳에 잠시 내려 경치를 감상했다.

 

아까 봤던 사진의 반대쪽의 경치인데

이쪽은 정말 그야말로 아기자기한 집들만 있어 더 시골스럽고(?) 더 탁트여 보이는 느낌이였다.

 

이곳에서 내리면, 식당측에서 비치해 놓은것 같은 누울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으니 

앉아서 한숨 돌리면서 풍경을 만끽해 보는것도 좋겠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썰매도 타는것을 추천한다.

(이전에 스위스에 갔을 때 탔던 썰매의 스릴을 잊을수가 없다, 아마 이곳도 비슷한 느낌일 듯)

 

식당 테이블에서 노는 똑똑한 까마귀

식당의 테이블에서 노는 똑똑한 까마귀이다.

 

그저 사진을 찍고 갈뿐이란걸 안다는 듯이 멋지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까마귀가 의도한 듯이 멋지게 나왔다.

 

식탁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도 개의치 않고 테이블 모서리에서 놀고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람에게 해를 입히지 않으니 그냥 다들 자연스럽게 여기는 분위기였다.

 

노르트케테 산 정상의 풍경

드디어 도착한 노르트케테 정상.

탁트인 시야에 눈쌓인 절벽들이 인상적이다.

여기도 역시 까마귀들이 많이 있다.

 

이곳의 까마귀들은 참 열심히도 날아다닌다.

멋지게 비행하는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아직은 역부족이였는지

지금 보고 있는 사진의 까마귀들의 모습이 제일 잘 나온 사진이다.

 

인스부르크 노르트케테의 멋진 모습들을 잘 구경했는지 모르겠다.

유럽여행 계획을 짜고 있다면, 인스부르크도 일정에 넣는것도 추천한다.

 

여행시 버스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처음에 말했던 유럽버스여행꿀팁!은 꼭 기억하길 바란다.

 

 

오늘도 제 글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의를 위해 모든 글을 존댓말로 작성하지 않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그라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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