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래 치즈가 될 운명이였던 생크림을 처리해보려고 한다
치즈를 만들기 위해 우유랑 생크림을 주문했는데
우유가 먹고싶어 치즈가 되지못한 슬픈 생크림의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준비재료>
2인분 기준 - 생크림 500ml, 닭가슴살 300g, 소금 1작은술, 파슬리 1작은술, 매실 1큰술(맛술 1큰술로 대체 가능), 마늘 2큰술, 양파 반개, 국간장 1큰술, 고춧가루 반큰술
시중에 시판되는 생크림은 90프로 이상은 서울우유에서 나온 우유로 만든 생크림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님 협찬......받고 싶습니다)
휘핑크림이라고 나오는 비슷한 것들도 있는데
거의 식물성 크림으로 입에 미끈미끈한 느낌이 남으므로 생크림은 서울우유 우유로 만든 생크림을 이용하길 바란다
혹시 해외에서 나온 생크림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식물성이 아닌지 꼭 확인해서 구매하길 바란다
인터넷으로 생크림을 구매한다면 쿠팡 로켓프레시를 이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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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300g을 한입크기로 썰고 적당한 용기에 담아준다
여기에 파슬리가루(생략가능), 소금 1작은술, 매실 1큰술(맛술 1큰술로 대체 가능), 마늘 반큰술을 넣어 조물조물 해준뒤 30분 이상 재워둔다.
고기를 재워놓은 뒤 양파를 다져준다
양파가 씹히는게 좋은분들은 채썰어도 무방하다
그리고 지금 밥솥에 밥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밥은 된밥이 좋다
만약 밥솥에 밥이 된밥이 아니라면 과감히 다시 된밥을 하는것이 좋겠다
된밥을 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평소 밥하는 물에비에 조금 적게 물을 넣어주면 된다
펜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남아있는 마늘 1큰술반을 먼저 볶아준다
마늘이 노르스름해지면 잘게 썰어둔 양파를 넣어 볶아준다
양파가 반쯤 투명할때까지 볶아주자
양파가 반쯤 투명해지면
미리 준비해놨던 닭가슴살을 넣고 같이 볶아준다
닭가슴살을 볶다 반쯤 하얗게 변하면 국간장 한큰술을 넣어준다
왜 국간장을 넣어야 하냐면,
하얀 생크림에 그냥 간장이 섞이면 크림색이 검정색으로 변해 맛없어보이기 때문이다
국간장은 일반 간장보다 더 짜고 색이 연하다
바람불면 날아갈것처럼 지어진 고슬고슬한 밥을
팬에 넣고 고기와 함께 볶아준다
밥과 야채 고기가 적당히 섞이면 생크림 250ml를 부어준다
(적당히 반쯤 부어주자 어짜피 500ml를 다 넣을것이므로
계량해서 정확히 넣을 필요는 없다)
생크림이 잘 스며들도록 뒤적여준다
생크림은 금방 끓어 탈 수 있으므로 잘 저어주자
생크림에 재료들이 잘 섞이면 남아있던 생크림을 팬에 마저 붓고 고춧가루 반큰술을 솔솔 뿌리고 잘 섞어준다
느끼한맛을 좀 잡아주려고 넣었는데,
아이들과 먹을거라면 생략하고 좀 더 매콤하게 먹고싶다면 고춧가루를 한큰술로 늘려주면 되겠다
여기서 고춧가루가 다 섞이면 간을보고 싱겁다면 소금을 조금 추가해서 간을 맞춰주면 된다
완성된 리조또를 그릇에 담았다
생크림으로 간단하게 만들어본 리조또
오늘 저녁은 리조또가 어떨까?
오늘도 맛있는 식사시간 되길 바란다
오늘도 제 글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의를 위해 모든 글을 존댓말로 작성하지 않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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